
기업이 당장 빚이 많더라도, "앞으로 벌어들일 힘"이 충분하다면 선택지는 달라집니다. 그 힘을 숫자로 설명하는 개념이 바로 계속기업가치입니다. 단순히 자산을 팔아 정리했을 때의 값이 아니라, 사업을 유지하며 창출할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환산해 보는 관점이라서요. 오늘은 계속기업가치가 무엇인지, 어떤 상황에서 특히 중요해지는지, 그리고 실무에서 자주 생기는 오해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계속기업가치, '사업을 이어갈 때의 값'을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
콘텐츠 편집부
이 글은 계속기업가치를 처음 접하신 분도 흐름을 따라올 수 있도록, 개념부터 법적 활용 지점까지 핵심만 정리해 드리는 목적의 안내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체계 안에서 "회생이 유리한지, 정리가 유리한지"를 따질 때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를 비교하는 논리가 자주 등장합니다. 따라서 숫자 계산 자체만큼이나, 그 숫자가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가 중요합니다.
계속기업가치란 무엇인가요?
계속기업가치는 회사를 "계속 운영한다"는 전제에서, 장래에 창출될 현금흐름을 적정한 할인율로 현재가치로 바꿔 평가한 값입니다. 반대로 사업을 멈추고 자산을 처분해 채무를 정리했을 때의 기준은 보통 청산가치로 설명합니다.
이 두 가치의 차이를 이해하시면, 왜 회생 계획서나 투자 유치 자료에서 "사업 지속이 더 낫다"는 설명이 반복되는지도 자연스럽게 보이실 겁니다.
이제부터는 "정의"를 넘어서, 실제로 어디에 쓰이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까지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 무엇이 다를까요?
같은 회사라도 평가 관점이 달라지면 결론이 크게 바뀝니다. 청산가치는 공장, 재고, 부동산, 매출채권 등을 처분해 현금화한 뒤 채무를 정리했을 때 남는 값을 중심으로 봅니다. 반면 계속기업가치는 영업을 지속하면서 벌어들일 이익과 현금흐름이 핵심이라, "브랜드, 거래처, 기술, 인력 운영능력"처럼 장부에 단번에 잡히지 않는 요소의 영향이 커집니다.
그래서 "자산이 많으니 계속기업가치도 높다"는 단정은 위험합니다. 반대로 "적자니까 가치가 없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자여도 구조조정으로 비용이 개선되거나, 특정 계약·허가·핵심 고객이 유지된다면 미래 회복 가능성이 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