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이혼은 당사자가 조건을 스스로 정해 가정법원의 확인과 숙려기간을 거치는 절차입니다. 미성년 자녀가 있으면 양육과 면접교섭 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양육비 합의도 필수입니다. 반면 재판상이혼은 민법 제840조 사유를 근거로 청구하며, 유책성, 혼인 파탄 경위, 자녀 복리가 핵심 쟁점이 됩니다. 재판에서는 사실과 증거의 정합성이 판결을 좌우하므로 자료의 수집·정리·제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합의로 시작했다가도 감정이 격화되면 소송으로 전환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재산분할과 위자료, 친권·양육권, 면접교섭을 각각 분리해 전략을 세우는 편이 유리합니다. 특히 재산분할은 명의가 아니라 기여도와 형성·유지에 대한 증거가 기준이 되므로 계좌내역, 급여 명세, 대출 상환 기록 등 객관 자료가 필수입니다.

증거는 '있다/없다'보다 '법정에서 설득력 있게 설명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교대이혼법률사무소에 상담하실 때는 자료 목록과 수집 경위를 함께 정리해 오시면 전략 수립이 훨씬 빨라집니다.

메신저·통화녹음 활용

당사자 본인이 참여한 대화의 녹음과 메시지 캡처는 일반적으로 증거로 채택됩니다. 다만 타인의 기기를 무단으로 열람하거나, 위치추적기를 설치하는 행위는 위법 소지가 큽니다. 녹음·캡처의 원본성, 일시·상대방 식별이 가능하도록 메타정보를 함께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산자료 수집

재산분할을 위해서는 혼인 중 형성된 재산의 범위를 특정해야 합니다. 통장 거래내역, 카드 사용명세, 부동산 등기부, 보험·퇴직연금 적립 현황 등은 기본입니다. 필요한 경우 법원을 통한 사실조회로 공적 자료 보완이 가능하므로, 어떤 항목을 조회할지 미리 목록화해 두면 좋습니다.

임시처분 신청 타이밍

양육비, 면접교섭, 접근금지 등 임시처분은 본안 판결 전 긴급한 보호가 필요할 때 활용됩니다. 특히 양육환경이 급격히 흔들리는 상황이라면 초기 단계에서 임시처분을 검토하시고, 학교·병원 기록, 보호자 진술 등 긴급성을 보여 줄 자료를 미리 준비해 두세요.

양육권 판단의 기준은 '부모의 권리'가 아니라 '자녀의 복리'입니다. 생활 안정성, 주양육 경력, 돌봄 네트워크, 학업·건강 상태, 부모의 협력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됩니다. 교대이혼법률사무소 상담에서는 실제 생활기록과 계획표를 중심으로 설득 포인트를 구체화합니다.

양육비는 대법원 양육비 산정기준을 참고해 산출하며, 소득·자녀 수·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산정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특수비(치료·교육비 등)는 별도로 정리해 주장하시면 좋습니다.

교대이혼법률사무소마다 계약 구성은 다를 수 있으나, 보통 착수금·성과보수·실비로 나뉩니다. 견적만 비교하기보다 사건 계획서(주요 쟁점, 증거 계획, 예상 일정)와 보고 체계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

• 상담비용간단 문의는 별도 비용 없이 안내하는 곳도 있으나, 심층 상담은 통상 유료입니다. 사전에 범위를 확인하세요.
• 실비 항목인지대·송달료·사실조회 비용·감정료 등은 사건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 성과보수재산분할·양육 쟁점이 크면 단계별 기준을 계약서에 명확히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소통 방식기록 열람, 서면 공유 주기, 기일 후 보고 방식 등 운영 원칙을 합의해 두면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